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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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의 추억과 비판

1964년도 전주교육대학교에 입학하고나서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 전동성당 성가대에 입단을 하고 이어서 성가대원들이 하는 '천신의 모후'레지오에 가입하였었다. 그 당시만 하여도 레지오 교본의 가르침대로 둘씩 짝지어서 대상자를 방문하는 활동을 하였다. 요즈음 신천지 교회의 젊은 아이들이 아무 가정이나 방문하고 여호와의 증인에 다니는 신도들이 둘씩 짝지어 가정을 방문하듯 그렇게 선교를 하였다. 오늘같은 세상에 천주교 신자들....레지오 단원들이 둘씩 짝지어서 방문활동을 한다면 미쳤다고 욕을 얻어 먹을 것이다. 레지오는 많이 변해야 한다. 레지오가 명분을 유지하려면 교본도 많이 수정이 가해져야 한다. 프랭크더프가 그 당시에는 아일랜드에서 획기적인 선교 조직을 만든다고 심혈을 기울려서 교본을 만들고 레지오 행동강..

중1때의 회고.................................새만금 홍보관......곰소

영보회 모임...여섯명이 모였다....전원 참석이다. 병태, 길주, 운기, 일웅, 기환, 광래 나는 전주 중앙 국민학교에서 인성중학교(정식 학교 인가를 받지 않은 고등공민학교)로 입학 여름 방학 때 학교를 영생중학교로 옮겼다. 1958년도 8월에 인성중학교를 탈퇴하고 그 때 전주영생중학교에서 9월 1일 2학기 개강 때 만났다. 전주영생중학교가 인가를 받고 정식 학교가 된 지 3년째 되던 해 학교 건물도 아직 짓고 있는 상태였고 나의 학적부는 3월에 입학 한 것으로 정리를 해 주면서 나를 받아 들였다. 영생교회 건물에서 중학교 1학년 교육을 받았다. 천정에서 비는 새지 않았고 판자벽에서 바람이 들이 닥치진 않았어도 바닥은 아직도 흙 바닥 오래 된 옛날 부엌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흙이 올록볼록 뭉쳐져 튀..

영웅만(남)...겨울보다 추운 봄 날씨

다음 일기 예보에 어제보다 8도 낮아요 체감온도 -5도 차가운 북서풍 5.6m/s 막내 밥상(진북회관)에서 오랜만에 '이영철, 정일웅, 김만, 세사람이 만났다. '영웅만남'에서 문정남이 빠지고 셋이 만났다. 역시 진북회관의 여사장 솜씨는 여전하였다. 불낙전골을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다. 밥을 먹고 덕진 호반의 '하늘 못'에 들렸다. 하늘못 카페는 덕진 연못 뒷 길가의 초라한 건물이지만 그 안에 피아노가 한 대 있어서 이영철과 자주 들리는 곳이다. ................................. 오랜만에 들린 곳...덕진 연못 물을 모두 빼버리고 운동장처럼 변한 연못 자리에 커다란 포크레인이 굉음을 내며 흙을 퍼나를 도로를 만들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