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지나고 친구들이 한가 한 때를 이용하여 길주 집에서 모였다. 다섯명 이병태가 점심을 산다고 하여\ 원평의 한국음식 식당에 갔다. 육회 비빔밥을 먹고 오랜만에 병태 부친 '이종희'장군의 생가를 찾았다. 독립 투사들의 가족이 잘 살 리가 없다. 친일파 들은 모두 잘 살고 독립운동을 한 애국자들은 온 식구들이 모두 고생만 하고 살았다. 이병태도 아버지의 자료와 증빙서류가 갖춰졌기에 아버지 이종희씨에게 장군의 호칭을 주고 병태도 독립투사의 가족이 되어 김제군에서 원평에 생가를 복원하고 기념관을 지어서 보존하고 있다. 이병태가 자기 아버지 생가에 와서 나와 사진을 찍었다. 원평의 찻집에 들렸다. 시골에 고급 찻집이 있어서 놀라웠다. 한잔에 8000원씩하는 게 제일 싼 값의 차였다. 넓은 홀이 일층과 이층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