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중미사후에 새로오신 원장 수녀님 환영식이 있었다. 연세는 드셨어도 웃는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젊었을 적에는 미인이라는 말을 들었을 것 같다. 성격이 밝고 정이 많으실것 같다. 미사 시작 전에 성당 맨 뒷 좌석에 앉아 계시는 원장 수녀님에게 돌아가신 나의 고모 수녀님이 '정 젤멘 수녀님'이셨다고 혹시 아시는지 물었더니 활짝 반기시며 잘 아신다고 말씀하셨다. ................................. 미사가 끝나고 '마이골식당'에서 환영연을 하였다. 나도 일부러 참석하고 수녀님과 가깝게 앉았다. 수녀님 세분이 무척 사이가 좋아 보인다. 특히 작은 수녀님께서 말씀도 많이 하시고 잘 웃으시며 명랑해 지셨다. 환영식끝에 수녀님 인사 말씀 시간에 사목회원이 드리는 꽃다발을 받으시고 답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