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노인이 되면 같은 취미를 가진 친구와의 만남이 매우 중요하다.성당에서 아는 사람은 많아도 같이 어울릴 사람이 없다.그저 모임에서는 회식을 하고 밥 먹고 나면 집에 가기 바쁘다. 보테니컬 그림을 시작하길 잘 했다.꽃에 대한 관심, 꽃의 심오한 생김새, 그 아름다움, 모든 것을 정밀하게 묘사를 하는 그림이라서아내의 취향에는 잘 맞아 떨어진다.가르치는 강사 선생님이 탄복을 한다.도데채 나와 아내에 대하여 궁금한게 너무 많다.아직까지는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그냥 신비주의로 남고 있다. ..................................................빈무덤 이미지 그림에 액자를 아내의 아이디어로 시트지를 이용하여 무늬를 넣으니완전 진짜 액자의 이미지로 살아난다.재미있는 그림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