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구 염대홍아들이 삼천동에서 당구장을 개업했다고친구들 모두 당구장에서 당구를 치던 시절이 있었지 술을 좋아하던 나의 친구나와 주량이 비슷하여나랑 마시면 술맛이 난다고 하던 친구그러다가나이가 좀 더 들면서술을 적게 마시려고 살살 빼던 친구그래도 마음이 약해서애라 모르겄다 '야 한잔 더 마시자!'대홍이 안식구는"우리집 양반 술 좀 그만 맥여요...."저양반만 만나면 술을 너무 먹어서 ....."이기도 못헐 술을 너무 먹는당게...."걱정해 주던 아내가 친구들 전화를 하나도 못 찾았었는데용캐도 내 전화번호와 이름을 적어둔 것이 있어서나에게 전화를 한다고.... 파킨슨 병이 왔다고 하더니신장이 좋아지지 않았고폐가 나빠지더니병원에서 입원 중 '폐혈증'이 와서임종을 했단다. 생전에 부유했던 만큼 자기 무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