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시절 수녀님께 배운 기도 (유치원시절 수녀님께 배운 기도) 해마다 12월이 되면 음산한 날씨 때문일까? 몸도 마음도 움츠려들고 조용히 앉거나 누어서 지난 삶을 생각하고 싶어진다. 금년 12월은 내 생애에서 그 쓸쓸함이 좀 더 심한 듯 하다. 지난 8월 말에 41년 6개월간 몸담던 교직을 떠나 하릴없는 신세가 되어 인.. 수필처럼 쓴 이야기 2007.12.13
유치원 동창 친구 유치원 동창 친구 요한회가 있던 지난 주일날 밤도 우리는 만나서 그곳으로 갔다. 좁디좁고 음침한 덕진 연못가의 카페 ‘하늘못’에서 영철이 피아노반주에 맞춰 나는 파바로티 흉내를 내며 ‘오 솔레미오’와 ‘토르나 쏘렌토’ 변훈의 ‘명태’를 목이 터져라 부르고 요셉 단장은 ‘.. 수필처럼 쓴 이야기 2007.12.13
유치원 수녀님이 가르쳐준 기도 유치원 수녀님이 가르쳐준 기도 정일웅(안드레아) 2006년 10월 성심 유치원 60주년 행사에 초대를 받았다. 1950년에 졸업을 하고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인이 되어 전동 성당에 들어서니 아름드리 은행나무와 잘 꾸며진 유치원에 감회가 새로웠다. 전동 성당 골목에 살던 나는 당시 성모병원에.. 수필처럼 쓴 이야기 2007.12.13
주례사(남성우 김연실) 주 례 사 결혼일 : 2007년 10월 27일 신랑 : 남 성 우 군 신부 : 김 연 실 양 주례 : 정 일 웅 주 례 사 2007. 10. 27 신 랑 : 남 성 우 신 부 : 김 연 실 10월은 1년 중 결실을 맺는 보람의 달입니다. 한 해의 성과를 정리하고 마감하는 축제의 달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날씨까지도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는 듯 .... 수필처럼 쓴 이야기 2007.10.25
주례사(남성우 김연실) 결혼일 : 2007년 10월 27일 신랑 : 남 성 우 군 신부 : 김 연 실 양 주례 : 정 일 웅 주 례 사 2007. 10. 27 신 랑 : 남 성 우 신 부 : 김 연 실 10월은 1년 중 결실을 맺는 보람의 달입니다. 한 해의 성과를 정리하고 마감하는 축제의 달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날씨까지도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는 듯 ............. .. 수필처럼 쓴 이야기 2007.10.23
행사 안내 글 시다금 회원님들께 가까이 계신다면 연락 미리 주시고 한번 들려 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오전 8시 20분 부터 오후 4시 40분 까지 언제든지 문앞에서 기다리겠습니다. ::::####*** 모시는 말씀 ***####::::: 지루한 장마 태풍 매미 그토록 우리를 어렵게 만들었던 자연은 청명한 가을 하늘에 맑은 햇살로 풍성.. 수필처럼 쓴 이야기 2007.07.23
도깨비 집에서 혹을 떼이다. <어렸을적 들었던 동화가 생각난다. 이게 일본 동화라는 것을 안것은 얼마되지 않는다.> 가난하지만 노래를 좋아하는 혹부리 영감이 산길을 가다 날이 저물고 길을 잃어 헤메이던 중 산 비탈 어느 곳에 빈 집이 있어서 그 곳에서 하루밤 잠을 잘 요량으로 헛간 같은 곳에서 웅크리고 앉았는데 밝은 .. 수필처럼 쓴 이야기 2007.07.23
제자의 글과 나의 답글 세상에 나와서 내가 이렇게 오래 살았는가? 새삼스럽게 긴 세월이었다고 느껴진다. 느티나무가 60년을 크면 작았던 묘목이 엄청난 녹음수가 되어있을터인데.... 나는 무얼하며 이렇게 살았는가? 회갑(回甲) 요즘 회갑잔치하는 사람들은 욕을 얻어먹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고 또 나의 친구가 회갑잔.. 수필처럼 쓴 이야기 2007.07.23
데이지의 글 '여자의 서랍' 달리의 조각 타오르는 여인은 아홉 개의 서랍을 가지고 있지. 닫힌 서랍은 비밀의 창고 안으로 잠긴 마음의 문은 불길 속에서도 열리지 않지. 그녀에게는 많은 서랍이 있지 (서랍이 없는 여자도 있나 뭐) 우울할 때면 서랍에 숨어서 꿈꾸기도 하는 그녀, 서랍에는 하늘이 있고 바다도 있지.. 수필처럼 쓴 이야기 2007.07.23
들꽃 잔치를 연 첫날 들꽃 잔치를 연 첫날 교육장님과 학무과장님, 장학사님들, 인근 학교의 교장님들, 전주와 삼례여중의 선생님들, 신문기자님,학부모님들, 수십명의 내빈이 다녀가시고 난 후 늦은 시간에 서울에서 오신 데이지님을 모시고 백남구님 황영주님이 찾아주셨습니다. 데이지, 백남구교감, 황영주교장, 정일웅.. 수필처럼 쓴 이야기 2007.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