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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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애 발바라(86)세, 출관 ,미사,화장,납골,

나와 같이 요셉회를 하고 있는 이상우(요셉)형제님이 화장장으로 들어가는 아내의 관 앞에서 기가막혀 말을 못하고 망연자실하고 있다. 2남 4녀 육남매를 키우고 떠나는 엄마 아버지의 무릎에 매달리며 울부짖는 네명 딸들의 찢어지는 오열은 화장장 전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우는 방법도 잊어버린 노인이 '허어~~' '허어~~'황소울음 소리를 내며  딸들의 머리를 쓰다듬는 앙상한 손가락 주름진 얼굴에 눈물 콧물이 범벅이 되어 버린 구겨진 얼굴  너무나 어이없이 떠나가는 아내가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화덕으로 들어가면서도 말 못하고 떠난 그 말을 하고싶어서남편을 향해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여보 미안해요''당신은 더 오래 살다 오세요'...........................................

요셉회원 이상우(요셉)의 부인 선종

우리 요셉회원 이상우님의 부인이 전주병원 응급실에 옮겨진건 어제였고하루 이상 동안 소변을 못 봤고, 목이 말라서 물을 주었고병원으로 가는 도중 토했고병원에서 검사를 한다고 이곳 저곳에두시간동안 돌아다니던 도중에 심장이 멎었단다.심폐소생술을 할까요? 하고 묻는데 연명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하니바로 사망 선고를 했단다.병원에 도착한 지 두시간 만에 돌아가신 것이다.86세...남편이 85세아들 둘에 딸 셋손자 손녀들이 무척 많았다. 입관예절과 연도를 마치고성당으로 돌아왔는데바로 이어 우리 요셉회원들의 연도가 있다고 하여나는 다시 '비오'회장의 차를 타고 모인 회원 3명과 함께 다섯명이 장례식장에 또 가서 연도를 드렸다.연도가 끝나고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 왔다. 이상우 회원님의 허탈함을 어이 이해 하리"말 한..

존재하는 모든 것은 기적을 만들고.......살아 있는 모든 사람은 천재

태양의 고도는 많이 높아지고 낮의 길이도 많이 길어졌지만아직은 기분이 좋은 기온과 바람이다. 10시 미사 참석...미사가 끝나고 오틸수녀님이 나에게 오셔서"제대 전면에 최후만찬 부조에서 '유다'가 누구인지 아세요?"사실 나는 확실히 누구인지 잘 몰랐지만조금 아는 척 하고서 집에 와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봤더니왼편에서 다섯번째 사람 빵접시에서 손이 약간 들려있고손 하나에 은화 30냥이 든 돈주머니를 들고 있는 사람이었다.나는 이 그림을 직접 보고 왔다.모나리자도 잠깐 동안이지만 직접 보고 왔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인류역사상 드물게 나타나는 천재미켈란젤로베에토벤 아인슈타인 ..........천재가 어디 그들 뿐이랴?세상에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이다 천재가 아닐까? 세상에 살이있는 모든사람들은 모두 기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