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의 글 '여자의 서랍' 달리의 조각 타오르는 여인은 아홉 개의 서랍을 가지고 있지. 닫힌 서랍은 비밀의 창고 안으로 잠긴 마음의 문은 불길 속에서도 열리지 않지. 그녀에게는 많은 서랍이 있지 (서랍이 없는 여자도 있나 뭐) 우울할 때면 서랍에 숨어서 꿈꾸기도 하는 그녀, 서랍에는 하늘이 있고 바다도 있지.. 수필처럼 쓴 이야기 2007.07.23
들꽃 잔치를 연 첫날 들꽃 잔치를 연 첫날 교육장님과 학무과장님, 장학사님들, 인근 학교의 교장님들, 전주와 삼례여중의 선생님들, 신문기자님,학부모님들, 수십명의 내빈이 다녀가시고 난 후 늦은 시간에 서울에서 오신 데이지님을 모시고 백남구님 황영주님이 찾아주셨습니다. 데이지, 백남구교감, 황영주교장, 정일웅.. 수필처럼 쓴 이야기 2007.07.23
액땜과 데어도 싸! 나는 음식점에서 접대를 하는 여인들이 쟁반에 음식을 받혀 들고 와서 접시를 하나하나 내려놓을 때 나도 모르게 거들러주곤 한다. 아내는 이러는 나에게 눈짓을 하며 얼굴을 찡그려 못마땅함을 표시한다. 또 내가 먹는 밥그릇이 있던 자리에 반찬 찌꺼기가 떨어지거나 국물이 떨어지면 나도 모르게 .. 수필처럼 쓴 이야기 2007.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