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탁 동시(崪啄 同時)어떤 일도 혼자서는 이루어 내기 어렵다는 말이다. 孤掌難鳴(고장난명)...손바닥 하나로는 소리를 낼 수 없다는 말과 뜻이 통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줄탁 동시(崪啄 同時)....줄 字의 山변이 입구(口)변이어야 하는데나의 컴퓨터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宋(송)나라 시대 碧巖錄(벽암록)에 나오는 말이다. 병아리가 알 속에서 20일이 되면 병아리로 태어 나는데18일 째 쯤 되면 병아리가 밖으로 나오려고 껍질을 깨려는 몸짓을 한다. 어미 닭은 이를 알아 듣고 밖에서 쪼아서 병아리가 태어나는 것을 도와 준단다. 병아리가 스스로 껍질을 깨뜨리려는 몸짓이 없으면 어미닭도 내버려 두어 시간이 지나면 이 알은 부패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