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이제 겨우 무르익은 봄이 왔나보다 하는데기온과 습도가 여름 행세를 하고 있다.이제 봄이 온지 한 달도 채 안됐는 것 같은데싹아지 없이 여름이란 놈이 찾아와서 '굥서결'이란 놈 처럼봄나라를 찾이하고 군림하려 하고 있다. 아내는 대학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고나는 '한기환'이가 꼴뚜기를 사겠다고길주, 운기, 나, 광래를 불러냈다.만년 운전수.... 착하디 착한 광래 차로 다섯명이 타고충청도 '홍원항'까지 가서 갑오징어 꼴뚜기를 사서 실컷 먹었다.나는 오른 쪽 임플란트가 아직 심겨지지 않아서 꼭뚜기를 씹는데는 힘이 들었다.갑오징어가 그래도 부드럽게 씹혀서 많이 먹고 돌아 왔다.서천에도 벌써 여름이 와 있었다. 복자성당 쪽 절반 코스 만 걷기로 하고 오늘은 나 홀로 걸었다.아내는 전북대 병원에서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