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활 성야 미사 전례는 '장상호' 주임신부님의 치밀한 계획에 의하여성스럽고 장엄하고 사랑이 넘쳐흐르는 전례로 하느님 은총의 샘물이 흘러 내리듯 깔끔하고 규모있게 잘 이루어 졌다. 노인들이 많음을 이해하시고 되도록이면 짧게 하시면서도 전례의 흐름에 충실하게 잘 기획하셨다. 전례의 첫 시작은불을 전부 끈 어두운 상태에서십자가 경배 예식으로 입장이 끝난 다음 '유일환' 보좌신부님의 '부활찬송'으로 부터 시작 되는데얼마나 많은 연습을 하셨는지 어느 한 부분도 어색하지 않게그 까다롭고 어려운 부활찬송곡을 유창하고 경건하게 정말 잘 부르셨다.깜깜한 어둠과 적막한 가운데하늘로 향하는 부활찬송 독창.....온 성당의 모든 신자들의 영혼을 숙연하게 만드는 찬송이었다. 독서를 한 많은 신자들...정말 훌륭하게 잘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