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기 광래와 내가 길주 병문안을 갔다.전북대학 병원 입원실은 생각보다 조용했다. 수술은 잘 되었으며 현재는 무통주사를 연결해 놓고아프면 눌러서 통증을 약하게 하는 장치까지 해 놓고 있었다. 길주의 큰 딸(박 하영)이 아빠를 지키고 있었다."아빠가 말을 안들어서 속상해요"....딸이가 우리에게 일러바치는 모습이 예뻤다.하영이가 벌써 '쉰살'이란다. 내 눈에는 아직도 아가씨처럼 보이는데 길주의 성질에 조용히 누어 있으려니 답답해서 못 참을 만 하겠지 말도 잘 하고 용감하게 잘 참고 있는 모습을 보니 우리들 마음이 편해졌다.개복을 하지 않고 배에 구멍을 여섯개를 뚫고 그 구멍으로 기구를 집어 넣어수술을 하였단다. 길주 몸에 붙어있는 장치가 여섯가지나 되었다.'소변 줄'과 주사...등등 오늘 내일은 꼼짝말고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