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등대찻집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2026/01 30

차기환(요셉)장례미사..........................성지(범바위) 참배와 어린 아기 걸음마

망인 : 차기환 (요셉) 65세상주: 김예자(마리아)예순 다섯이면 하늘에 가기는 너무 아까운 나이다. 이동 신부님과 박민규 신부님이 오셔서 처음 드리는 장례미사였다.그래서 그런지 주일 교중미사때 만큼 많은 신자들이 장례미사에 참례하였다. 이동 신부님의 미사드릴 때의 목소리는맑은 바리톤 토운의 울림이 경건한 느낌을 주는 목소리여서미사의 분위기가 한층 성스럽게 느껴진다. 오늘 장례미사에는 더욱 잘 어울리는 목소리로가족들의 심금을 파고드는 내용의 강론말씀이었다.우리는 주님의 구원을 믿기에 죽음이 끝이 아니라새로운 영생의 삶의 시작이라는강론이 짧고 간결하여 미사에 참석한 신자들이모두 만족해 하는 듯 한 느낌을 내가 받았다. 모든 신자들이 숙연한 가운데경건한 장례미사의 분위기가 끝까지 이어져서미사를 드리는 신부..

다윗(DAVID) 像

문득 나의 진짜 친구이영태화백 생각이 나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지금은 어떠한지 모르겠지만내가 학교다니던 시절과 미술 교사가 된 시절까지미술 학원이나 미술시간에 학생들에게 데생을 가르치거나 배울 때석고로 만들어진 원통, 원뿔, 직육면체 , 구(球)를 배우고 인물 데생을 배울 때 처음에 비너스 흉상,을 그리고다음 단계로 다비드 흉상을 그렸었다. 그 때에는 미술 학원의 선생님이나 각 학교의 미술실에 진열되어 있는석고상으로는 마스크(예수님 얼굴), 비너스, 다비드, 카라카라, 미켈란젤로, 등등이 있었다. 그 시절에는 비너스가 뭔지, 다비드가 누군지 관심도 없었고 선생님이 설명도 해주지 않아서그냥 그림을 배우려면 처음 과정으로 그런가보다 하고 그렸던 시절이었다. 내 친구 화가 이영태가 전동성당에서 세례를 받을 ..

길주 방문...영보회원 4명

기환이가 우리 셋(나, 운기, 광래)에게 간짜장을 산다고 평화동으로 불렀다.광래가 임플란트 두 개를 끼우더니 먹는 속도가 빨라졌다.나머지 세개를 더 넣으면 완성된단다.그러면 또 더 잘 먹겠지.... 식욕이 너무 왕성해서 닭뼈를 깨물어 먹고 싶어서씹다가 또 임플란트가 망가질가 두럽다. 간짜장을 먹고 전북대 병원 701호 실을 찾아 갔다.길주는 누어있지 못한다.퇴원하여도 좋을 만큼 다 회복된것 같다. 길주의 회복은 빨랐다.어제까지 온 몸에 덜레덜레 붙었던 줄 들이 다 떨어지고링거 한 줄 만 붙어 있었다.통증도 다 가시고 자유스럽게 링러 병 걸게를 밀고 다니며 걷고퇴원하라는 말만 기다리고 있다. 이제 친구가 건강을 찾았으니안심하고 있어도 된다.......................................

'길주' 병원으로 병 문안

오늘 몹시 추운 날씨인데길주에게 병문안을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광래에게 전화를 했더니 같이 갈 수 있단다.광래의 차로 대학병원에 들려서701호실까지 무난히 올라갔다. 길주는 내가 입원해 있을 적에 거의 날마다 찾아와서 오랜시간 곁에서 위로해 주고 외롭지 않게 해 준 다정다감한 친구였던 생각이 났다.'천사의 양식' 빵집에서 빵과 과자를 사서하영이랑 길주 와이프가 심심할 때 한 개 씩 먹으라고 주고 왔다. 길주가 입원한 2인실에한 분이 우성아파트 106동 1701호에 사시는 남자 분이어서이것도 인연의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내가 11층이고 내가 사는 라인의 맨 윗층이다.초창기 시절에 오신 분인가 보다 영광약국 최남열 약사님이 사시던 집을 사서 이사 오셨다고 한다.우리 보다는 젊으신 분인데스케이트를 타다..

박길주 병문안 전북대학병원 7층

운기 광래와 내가 길주 병문안을 갔다.전북대학 병원 입원실은 생각보다 조용했다. 수술은 잘 되었으며 현재는 무통주사를 연결해 놓고아프면 눌러서 통증을 약하게 하는 장치까지 해 놓고 있었다. 길주의 큰 딸(박 하영)이 아빠를 지키고 있었다."아빠가 말을 안들어서 속상해요"....딸이가 우리에게 일러바치는 모습이 예뻤다.하영이가 벌써 '쉰살'이란다. 내 눈에는 아직도 아가씨처럼 보이는데 길주의 성질에 조용히 누어 있으려니 답답해서 못 참을 만 하겠지 말도 잘 하고 용감하게 잘 참고 있는 모습을 보니 우리들 마음이 편해졌다.개복을 하지 않고 배에 구멍을 여섯개를 뚫고 그 구멍으로 기구를 집어 넣어수술을 하였단다. 길주 몸에 붙어있는 장치가 여섯가지나 되었다.'소변 줄'과 주사...등등 오늘 내일은 꼼짝말고 누..

전북대학병원에서 '길주' 신장암.........우측 신장 절제(切除) 수술

박길주(그레고리오)...영보회의 중추적인 친구영보회원은 이제 다섯 손가락이다.모두 똑같이 소중한 사람들이다.길주의 신장 절제 수술이 잘 끝났다고 한다.수술 도중에 길주의 아내가 나에게 전화를 하였다.길주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하였다.아~! 신앙심이 깊은 길주의 부인이다.가게를 보면서도 성경을 무릎 옆에 성경 받침대에 올려 놓고시간만 나면 성경을 읽는다. 나는 하느님과 성모님에게 길주의 쾌유를 위하여기도하며 묵주기도를 바쳤다.걷기 운동을 하며 나의 모든 신경을 집중하여 하느님께 길주를 잘 보살펴주시고 이 번 수술이 잘 끝나고 나면성당에 잘 나오도록 해 주시라고 기도를 드렸다. 길주의 가족들 모두가 열심히 하느님을 믿고성당에서 기도하는 신자들이다.길주의 아내가 며느리를 얻을 때도 성당에서 세례를 받지 않으면결..

移動 해 오신 '이 동' 주임 신부님 첫 주일미사

우리 한글은 매우 우수하다.하지만우리의 말엔 중국의 영향을 받은 한자 말이 많다.그래서 漢字敎育은 어렸을 적 必要하다. 우리의 이름도요즘에야 순수한 한글 이름이 더러 있지만그래도 한자를 사용한 이름이 더 많다. 오늘 講論 말씀 첫 머리에우리 '이 동'신부님께서자기 이름이 처음 대하는많은 신자들을 헷갈리는 일이 많아서 웃음을 자아내는 일이 더러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번에 이동해 온 이동입니다.""해마다 이동 때가 되면 '이동'이 어디로 '이동'되나 관심이 많지요...."하며 우스겟 소리로말씀하셨다. '이 동' 주임신부님은 참으로 마음이 따뜻한 분이신겻 같다.미사후에 펴견성가를 2절까지 부르게 하시고신부님이 먼저 나가셔서성당 입구에 서서나오는 신자들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손을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잡아주시..

은퇴 사제의 <홀로 산다는 것>

오늘 기온도 매우 차갑다.날씨가 추우면 외로움은 더 커진다. 최용준신부님은 자기 집 이지만일어나서 갈 성당이 없으니 허전할 것이다.정년 퇴직을 하고 나면 누구나 시원하고 개운하다고 말을 하지만 그래도직장에 메여있을 때가 행복하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최용준 신부님의 성구(聖句)는 이다자꾸 읽다 보면 슬퍼지는 성구이다.이제 사제 생활을 떠났으니사회생활에 적응하여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날도 이 길을 가야 할 것이다.외로워도 슬퍼도, 즐거워도 기뻐도, 묵묵히 퇴직한 사제의 외로운 길을 가야만 할 것이다. 안쓰럽다.아내의 동생 신부님이라 더욱 안쓰럽다.몸이 아프기라도 하면 어떻게 할까? 그게 제일 큰 걱정이다.곁에 식복사도 없고 아파트 안에도 밖에도 그 어느 곳에도급히 부를 사람이 없다.'홀로 산다..

신임 '이 동'(아우구스티노) 주임............박민규(요셉) 보좌신부님

나의 기억 속,사제들 많이 모이는 교구의 행사...아~! 밎다. 사제 서품식에 많은 신부님들이줄줄이 입장하실 때지나가는 모습으로 한 번 본 적이 있었던신부님이시라는 것은 신부님의 헤어스타일 때문이다. 머리를 뒤로 빗어서 고무줄로 묶고 개 꼬리만 한 회색 꼬리털을 머리 뒷꼭지에다 묶어 달랑거리는 머리.........??허걱~! 신부님도 저런 머리를 할 수도 있구나~~!!쇼크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오늘 10시 미사에 미리 와서 중간 쯤에 앉아서 아내와 함께 미사를 드렸다.제대옆의 신부님 제의실에서 "딸랑딸라랑"~!"해설자에게 보내는 신부님의 싸인이 들렸다. 곽향미 마르타의 시작 멘트가 있고 성가를 2절까지 부른다는 말이 나왔다.제의실에서 신부님이 등장하시는 모습을 보려고 나의 시선이 응시한 곳에서신부님이 ..

박길주의 갈등

사람은어떤 행위를 하기 전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을 때 갈등을 하게 된다. 葛藤...칡덩굴과 등나무 덩굴이 서로 얽히듯 견해 주장 이해관계 따위가 서로 달라 적대시 하거나 불화를 일으키는 상태(사전적 의미) 길주의 몸 상태는 본인이 생각하고 느낄 때에건강할 때와 조금도 다름없어서 콩팥에 암이 발생하여 3기에 이르렀다는 것을도저히 납득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집안 식구들...아내나 아들 딸들과 사위들도 모두 수술을 하여서 깨끗하게 낳았다는 판정을 받으라고 모든 가족들이 수술을 하라고 한다. 처음에 길주가 집안에서 갑자기 넘어지면서 두 다리를 쓰지 못하고정신 상태도 약간 혼미해 져서 119 구급차를 불러서 병원에 실려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