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일, 매우 추운 날씨에 바람도 강하여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숲정이 성당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새로운 예비신자들이 오면 그들에게 교리를 가르치고성당의 각종 행사나 매일 미사에 해설을 담당하는 열심한 여자 교우곽향미가 있다. 그녀는 몸이 튼튼하지 않으면서도 성당의 많은 어려운 일들을 맡아서 하는 열심한 신자이다. 교리교사가 되기 위하여 성서 공부를 많이 하고성당의 많은 일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동정을 지키며 홀로 거룩한 삶을 오래 살아 온 모범 신자 곽향미......... 그 곽향미(마르타)의 남자 동생 곽 봉운(세례자 요한)이 세상을 떴다. 결혼도 하지 않고 혼자서 살아온 짧은 생애이제 겨우 53세...너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평소에 지병이 있었지 않았을까?묻고 싶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