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등대찻집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2025/03 31

송천동 추억여행........................임플란트 기둥 심기

송천동 추억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다.아내와 같이 송천동의 추억을 더듬어 보기로 하여 옛날에 살던 신일아파트와 송천동의 솔내성당둘이서 자주 다니던 골목길을 둘러 보고서 치과에 들릴 계획으로 돌아 다녔다. 송천동 신일 아파트 101동 1507호에 이사하여 살던 시절이 2003년부터 2010년까지였다.젊고 씩씩하던 젊은 시절이다.삼례여중 교감장수 계남중학교 교장전주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교장시절에 송천동 신일아파트에서 살았다. 테라칸 7인승 짚차형식의 차를 타고 다녔으며솔내 성당에서 약 8년간 성가대 지휘를 하였다.성당에서 나의 위상은 대단한 것이었다.송천동 신일 아파트에서 101동에 산다고 하면 부자라고 일단 남들이 부러워하는 곳이었다.여기 1507호에서 807호의 '김 만 (요셉)'님과 친구가 되면서 솔..

대학병원 심장내과 이상록 선생님..................일상혁명 모임

대학병원까지 걸어서 가는 것을 오늘의 운동으로 대신하자고 아내와 약속하고우성아파트에서 전북대 병원 노인병동까지걸었다.6000보 정도가 되어서 적당하다. 나의 심장 동맥에 스탠트를 시술해 준 대학병원의 심장내과 이상록 박사님그는 훌륭한 의술로 환자를 확실히 관리하는 모범 의사선생님이다. 벌써 나의 심장동맥에 스텐트를 시술한 지 5년이나 됐나보다.다음 번 병원에 올 때에는 초음파 검사를 해 보자고 하였다. 나의 심장 상태가 잘 작동하고 있는지를 점검하자는 것이었다. 다음 병원에 오는8월 11일 (월)....아침에 금식을 하고 초음파 검사를 한 후에 식사를 한다고 한다.수술을 한 후 5년의 세월이 흐른 그 동안 아무 탈이 없이 잘 지낸 것은이 상록 선생님의 약처방이 좋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스텐트..

善이 惡보다 强한 世上이 ,좋은 世上이다

聖人이 惡漢에게 죽임을 당한 후에殉敎者로 恭敬을 받는 것이 싫다. 善이 惡보다 왜 弱해야 하는가?善한 사람이 惡黨에게 죽임을 당하고죽은 후에 聖人이라 불리는게 싫다. 왜 善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惡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逼迫(핍박)을 받아야 하는가 世上은 옛날부터 勸善懲惡을 말하면서도 惡者가 善人보다 幸福을 누리며善人은 不幸하게 살다가 죽은 후에 '그는 착한 사람이었노라'하고 말하는 게 當然한 것인 줄 안다. 善이 惡보다 强해야 한다.그런 世上이 바른 世上이다. 善한 사람은 幸福하게 살고惡한 사람은 不幸하게 살아가야 한다.  大韓民國에 內亂을 일으킨 首魁와 그 一黨들은 監獄에서 苦痛을 받아야 하고 民主主義를 守護한 民主市民들은 밝은 世上에서 幸福을 누리며 잘 살아야 한다. 暗黑이 光明을 이길 수 없듯正義가..

답답한 세상, 嫌惡스런 인간들

아!어쩌다가 우리나라가 요모양 요꼴이 됐는가? 사람의 탈을 쓰긴 했지만독사같은 인간들불지옥에 태워버리고 싶은 인간들 아름다운 우리나라에어쩌다가 이토록 지독한 악종들이 생겨났나 삼천리 금수강산을저주받은 악마의 구렁텅이로 만드는 저 독충들,  어디에 그렇게 많은 독사들이 웅크리고 숨어 있었단 말인가 이거 정말 큰일 났다.이대로 두었다가는이 나라가 완전 망쪼가 들겠는데어째야 한단 말인가? 하늘이시여~!뭐하시나이까?

숲정이 성지...걷기 코스에 넣기

금요일 10시 미사에 갔다.십자가의 길 기도가 미사 전에 있는 것을 깜박 잊었었다.보좌신부님께서 10시 미사를 주례하셨다.강론을 재미있게 하시면서도 깊게 생각하게 하시는 젊은 신부님...경륜이 쌓일 수록 훌륭한 신부님이 되실 거란 생각이 들었다.  오늘 걷기 코스를 복자성당 전에공구거리 4거리에서 U턴하여 숲정이 성지로 갔다.앞으로는 이 성지를 걷기 코스에 넣어서자주 성지를 방문하도록 해야 하겠다고 생각하였다. 숲정이 성지에 한 교우가 기도를 하고 나가고 있었다.성지는 늘 한가롭다.아내와 나는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고우체국 쪽으로 나와서 집으로 왔다. 성인을 여러 분 탄생시켰음에도 성지는 좁고 초라하다.해성중고등학교가 있던 곳인데아파트 업자에게 학교 터를 팔고서 성지로는 좁은 공간과 작은 강당 하나만 ..

부활한 빈 무덤 그림..............수산시장 홍어.......군산 '이성당' 빵집

길주가 차를 가지고 우리 집에 온다고 하여마침 잘 되었다 싶었다. 길주 차가 봉고차이고 짐칸이 넓어서이 번 부활때 쓸 제대 앞 장식용 그림으로 이 오틸리아 수녀님께서 내게 부탁한 그림예수님의 '빈 무덤' 이미지를 그린 50호F그림과, 20호 F 그림 두장을싣고 성당으로 가서 수녀원의 복도에 그림을 두고 나왔다.수녀원은 조용하였다.길주 집에 가면서 수녀님께 전화를 드렸다.수녀원에 계셨던 모양이다."그림 수녀원 복도에 놓고 왔습니다"하고 전화를 끊었다. 한참 후에 전화가 걸려왔다.그림이 아주 마음에 드신다고 하신다.다행이다.예수님의 부활하신 무덤이나까어둡고 우울한 그림이 아닌 밝고 환한 내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드신다고 하신다. 이 번 부활 성야 에는나의 그림이 제대 앞을 장식하게 된다.영광스러운 일이다. ...

봄 처녀 제- 오시네 ( 오늘이 驚蟄)

바람끝은 아직 차갑기는 한데추적추적비가내리는 듯 마는 듯 봄비가 오는동 마는 동 한다.잠자던 깨구락지가 놀래서 깨어 난다는 驚蟄 나는 산에 올라가서 노래하기를 좋아하였다.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에는아내와 함께 오르던 연석산연석산의 더덕은나와 아내가 나타나면 그날이 제삿날이라고 통곡하며 울었다.더덕이 울면 더덕 냄새가 아내의 콧잔등을 간지럽힌다.아내는 틀림없이 더덕밭을 찾아내고야 만다.더덕은 군락을 지어서 산다.한 곳을 찾으면 그 근방에 적어도 일고여덟 뿌리의 더덕이 꼭 있다.더덕을 캐는 연장은 자그만하고 강철로 만들어진 빠루(장도리)한 자루 더덕이 있는 근처에는취나물도 많이 있다.  연석산의 골짝골짝은 수도 없이 많다.그 골짜기를 들어가 보지 않은 곳이 거의 없다.등산로만 따라가면 더덕은 구경하기 힘든..

평정의 십계명(성요한 23세)

오틸리아 수녀님이 레지오 훈화를 하시는 내용이바로 요한 23세 교황님의 평정의 10계명이었다.평정의 10계명을 꾸리아 서기 변진희 살로메가 꾸리아 카톡 방에 적어 놓았다.친절한 우리 서기....그 내용을 내가 오늘 일기에 적어두고 명상에 잠겨 본다.....................................................................................................성 요한 23세 교황의 (평정의 십계명) 1.오늘 하루, 나는 내 삶의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려 들지 않고    오늘 하루를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 2.오늘 하루, 나는 행동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 3.오늘 하루, 나는 내가 행복하기 위해 창조되었고, 다른이들을 위해서뿐 아니라 ..

둘이 살아도 재미 있네~!

장기를 두 번 연거퍼 아내가 이기고나서기분이 좋아진 아내가오늘 저녁 식사는 식빵으로 하자고 한다.나는 대 찬성을 하였다.우유식빵을 사 온 지 며칠이 지났는데 아직 비닐도 안 뜯고냉장실에 그대로 있다.'그릴'에다 식빵에 버터를 발라서 굽고딸기 쨈을 발라서 먹으면서 지난 번 담가 놓은 동치미 국물을 수저로 떠 먹으면서 먹으니아주 별미중 별미이다.길주네 고구마를 그릴에 구우니 겨울에 먹는 군고구마의 별미가 아주 특별하게 맛이 있다.동치미 국에 먹다가 시원하게 보관된 '두유'에 빨대를 꽂아서 같이 먹으니이 또한 별미이다.금방 배가 불러버린다. 아내가 말 한다"여보  둘이 살아도 재미 있네~~!""둘이 산게 재밌지....혼자 살먼 먼 재미가 있겄어?"내 말에 공감을 한다. 건강검진에 용종 떼에 낸 것이 기분이 좋..

아!! 歲月아 !

세월이 간다.가는 세월을 좋아하는 사람도싫어하는 사람도있거나 없거나 아무 상관 없이세월이 간다. 감방에 갖혀있는 사람들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승진을 기다리는 신입사원세월이 빨리 가기만을 바라는 사람은 또 많기도 하다.군인간 남친을 기다리는 가녀린 여인아들이 빨리 자라기를 바라는 병든 부모제대 날자를 세어보는 병장... 병태는 세월이 가는 줄을 아는가 모를까?  수요일이면 튀르기예로 여행 떠나는 광래....오늘은 어떤 마음일까? 빨리 가지 말라고 아무리 잡으려 해도아무리 빨리 가라고 밀어내며 재촉해도우주의 순환은 변함없네......................................... 가는 세월 그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흘러가는 시냇물을 막을 수가 있나요...............아! 세월은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