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에 오병선이가
발에 깁스를 했다니
믿어지질 않는다.
만년 청년으로 살아가는 그가
병선이도 나이가 칠십대 후반이다.
아직도 산악인이고
오카리나, 기타, 가야금, 아코디언, 연주에 음악인으로 살아가는 박치 음악인
그래도 대단하다.
자기가 박치인것을 스스로 잘 알면서도 나름대로 악기를 잘 다룬다.
자기의 방식대로.....
박치면 어떻고 음치면 어떠하리
내가 즐거우면 음악이고
내가 연주하고 내가 만족하면 장땡이지\
오늘 당구는 병선이 발에 깁스를 한 관계로 생략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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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장기 두 판 지고
광래와 길주 운기 병태와 내가
봉동 '향수원 아구찜'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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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다닐 적에는 잘 몰랐었다.
아파트 안에서도 잘 모른다.
오늘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집안에서 느끼는 데로
가볍게 입고 적당히 나갔는데
복자성당 코스의 길이었지만도
무지하게 추었다.
바람이 매우 차가웠고 손발이 시리고 모자도 소용없이 머리도 시렸다.
거위털 졈퍼를 입고 겨울 모자를 뒤집어 썼어야 하는 날씨였는데
천변으로 갔더라면 포기하고 돌아 왔을 만 한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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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에서 하는 일들을 유튜브로 보는 것이
어쩐지 불안하고 미심쩍다.
이렇게 잘 못 되다가는
윤석열이를 잡아 넣지 못하는
참담한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된다.
이 나라에 정신이 미친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윤석열이를 따르는 미치광이들이 이렇게 많을 줄.....
정말 이 나라..... 잘 못 하다가는
정말 저 악랄하고 멍청하고 잔인하고 철없는 괴물단지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놓쳐버릴까 심히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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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먹을 쥐고 허공에 흔들어 봤자
무슨 소용이 있으리
그야말로 아무 소용도 없고
속이 상해 봤자 오직 나만 손해일 따름이다.
냅두고 굿이나 보자
맘 속으로 조용히 기도나 하자
하느님이 계시는 한
그 놈을 냅두지는 않으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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