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회합을 하러 제3교리실에 오면김경조 루도비코를 만날 수 있어서참 좋다.초등학교 시절의 경조 모습이지금과 변함이 없다. 키는 작은 편이었지만 잘룩한 허리에 가슴에 대흉근이 발달하여 멋있는 복싱 선수처럼 탄탄한 근육, 울룩불룩 근육으로 뭉쳐진 두 팔뚝 등등 아주 멋있는 사나이였지중학교 다닐 적에태권도까지 하여서 유단자가 되고 불의에 못참는 용감한 소년 이었었다. 천천히 또박또박 하는 말 투말을 더듬진 않지만 좋은 단어를 생각하는 듯 말의 흐름이 약간씩 끊겨 나오는 그 버릇도 하나도 변함이 없다.의지가 강한 사람 본인이 엄청 절약하고 어떤 유혹을 받아도절대적 신념으로 돈을 쓰지 않던 사람그래서 군대 봉급이 모여서 양복점이되고부라더 미싱을 사고, 오바로크 미싱을 사고학생복을 검정 대마지로 만들고 하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