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가지에 꽃은 피고버드나무에 새 잎은 돋고바람은 훈훈하고햇살은 더 따뜻하다. 마음엔 젊었을 때의 추억이 간절하고지금도 마음은 늙지 않았다.아름다운 것에 눈길은 쏠리고마음 깊은 곳에 따뜻한 감정은 식지 않았다. 내가 슬플 때는 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을 때가 아니다.아름다운 여인이 향기를 뿜으며 내 곁을 지나칠 때이다. 아픈 아내와 천변을 걸으며 아내와 처음 데이트 할 때를 그려 보았다.싱싱하고 향기롭고 아름다운 미소에내 마음 녹아내리던 시절을 그려 본다. 아~! 아파서 잘 못 걷고 포동포동 향기롭던 팔과 손등이앙상한 할머니 피부가 되었어도그래도 그대는 내 소중한 사랑스런 애인이대로라도 오래 오래 살아만 간다면덧없는 이 세상에서 무엇을 부러워하리오 그래도 우리는 지금 이렇게 살아있다오우리도 그 때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