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도 벚꽃이 만발했다네날씨가 며칠 따뜻하더니내가 하동에가서 벚꽃을 보고 일기에 썼더니우리 아파트와 덕진구청 앞도로에 있는 모든 벚나무들이샘이 나서 어제 밤 일제히 꽃을수도 없이 엄청나게 많이많이 더 예쁘게 피워냈다. 오늘 오후 가랑비가 조금 내리고 있었는데이제 그쳤다.내일부터 우리 동네는 벚꽃잔치가 벌어질거다.바람도 불지말고비도 오지말고얌전히 있었으면 좋겠다.벚꽃이 스스로 만개하고오래토록 향기를 뿜어내고 멋을 자랑하고수많은 카메라에 예쁜 얼굴 찍히고전주 시민들 사랑 많이 많이 오래오래 받고나서꽃잎을 아름다운 꽃비처럼 내리면서봄을 장식했으면 좋겠다.꽃이 살짜기 피듯이 아내의 아픔도 조금씩 조금씩 낳아가고 있단다.어제 밤엔 아내의 아픔과 답답함이 나를 너무 아프게 하여하느님께 기도하고 기도하다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