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하는 당신 마음도 아프고말 안하고 바라보는 내 맘도 아프고 벌써 한 달이 가까워지는데한 달이 나흘밖에 안 남았는데지금쯤 거의 다 낳았어야 하는데왜 안 낳는 거냐고 내가 화가나고 조바심에 마음 졸이는데아픈 본인은 얼마나 불안하고 고통스러울까?다급하면 찾는 하느님....나와 아내는 하느님 밖에 하소연 할 곳이 없다. 나 홀로 숲정이 성지에 가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며아내를 위해 간절하게 주님께 기도하였다.아내의 아픈 마음을 내 몸으로 느끼며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 아내도 연약하고 힘없는 가엾은 여자인데겉으로 의연한 척 해 보이려 하여도얼마나 겁이나고 답답하고 슬프겠는가? 수술 병원을 잘 못 선정한 것일까?새롭고 통증이 없는 수술을 한다고 선전하여선택한 병원이 '우리들 항외과'였는데 덕진의 항외과보다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