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시험은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출석대체시험을 본다고 한다.
오늘 운동은 방송대학교 까지 걸어서 갔다가 집으로 걸어서 오는 것으로 대신하려고 하였다.
그래서 일부러 공구거리 쪽으로 돌아서 중앙시장을 향하여 가다가 방송대까지
걷고 11시 40분에 시험을 다 끝내고 나오는 아내를 만나서
일부러 먼 길로 돌아서 집으로 오는 길에
값 싼 국수 집에서 물국수로 점심을 대신하였다.
한 그릇에 5000원 짜리였다.
요즘 제일로 값이 싼 '용진 국수'도 小 짜리 한 그릇에 6000원은 받는데 '동양 아파트' 정문앞
전통국수 집은 굵은 면으로 그 양도 용진 '할매 국수집'의 大짜리 보다 양도 더 많고 멸치국물이
맛있으면서 시원하고, 김치도 맛있고 청양 고추도 많이 주고 맛있는 재래식 된장이 일품인데
비빔국수도, 물국수도 균일가 5000원 이었고 대, 중, 소의 구분도 없이
뜨거운 멸치 국물 양푼과, 채반으로 수북이 면이 따로 나오는데 용진국수 大짜리보다
많아서 전북에서는 제일 싼 국수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광래 마음에 쏙 들것 같았다.
용진 '할매국수'는 선전이 잘 되어 번호표를 받아서 밖에서 기다리다 차례가 되면 들어가서 먹는데
여기는 선전이 덜 되어 손님이 많지 않은게 안쓰러웠다.
오늘 걸음 수는 8600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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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범이는 일본에서 재미가 있나보다
딸내미들 '기모노'를 입혀서 사진을 찍어 보내왔다.
노랗게 머리 물들인 정아영, 아직 소녀티 나는 '정단비' 그리고 나의 큰 며느리 '김정숙'
모두 내가 보기에는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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