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색을 보라
완연한 가을이 아닌가?
연한 코발트 빛 하늘
새털처럼 떠 있는 가벼운 구름
쓸쓸한 노래
울밑에 귀뚜라미 우는 달밤에
길을 잃은 기러기 날아갑니다.
가도가도 끝없는 넓은 하늘로
엄마엄마 부르며 날아갑니다.
Autum Leaves
Singer: Nat king cole
The autumn leaves 가을 낙엽들
drift by the window 창가로 날려지고
The autume leaves 가을 낙엽들
of red and gold 빨갛고 금색이네
I see your lips 보이네 네 입술들
The summer kisses 여름같던 그 입맞춤들
The sun burned hands 햇볕에 탄 그 손들
I used to holds 내 늘 잡곤 했지
Since you went away 네가 가버린 후
The days grow long 하루하루가 길어지고
And soon I'll hear 그리고 내게 곧 들리겠지
old winter's song 익숙한 겨울의 노래가
But I miss you 그래도 네가 그립구나
most of all my darling 그 무엇보다 더 내사랑아
when autumn leaves 가을 낙엽들이
start to fall 떨어지기 시작할 때면
..........................................................................................
낫킹콜이 부른 어텀리브스......테너 색소폰으로 흐느끼듯 불어주면 감수성 예민한 아가씨들은 까무러 치지.......
가을이라 가을 바람 솔솔 불어오니
푸른 잎은 붉은 치마 갈아입고서
남쪽나라 찾아가는 제비불러모아
봄이 오면 다시 오라 부탁하-노라
...................................................................................................
오색 찬연한 단풍나무 잎의 찬란한 색......내장산 산사 진입로의 아기단풍에 햇빛이 쏟아질때
고창 선운사
대웅전 옆 비탈진 언덕 길가에
진녹색 맥문동 사이사이에
빨간 꽃무릇(상사화)이 피어서
가을 햇살을 받고 있는 슬픈 사연의 모습
................................................................
달밤에 멀리서 들려오는 대금의 산조 가락
.................................................................
잠 못 이루는 사나이의 감은 눈 속에서
그리움에 흐느끼도록 생생하게 떠오르는 그 녀의 얼굴
......................................................................................
그리움
달빛
서늘한 바람
호스피스 병동의 젊은 총각 .........
아직 죽기엔 너무 이른 처녀의 애처로운 얼굴
........................................................................
아! 가을에 어울리는
사나이의 담배 연기.........
젊은 여인의 한 맺힌 담배 한 모금의 연기 향
가을의 색깔과 너무나 어울리는 담배연기와 담배 향기
.........................................................................
'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부님 강론과// 서, 김, 정,향촌서 점심 (1) | 2023.10.06 |
---|---|
여행 준비 (2) | 2023.10.05 |
쓸쓸한 가을..... (1) | 2023.10.03 |
10월은 로사리오 성월 (2) | 2023.10.02 |
더도 말고 덜도 말고...................한가위 만 같아라 (0) | 2023.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