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목적지: 일본
도야마/알펜루트/쿠로베협곡 온천 4일(도야마 직항/토롯코 열차/특식포함)
출발시간: 10월 10일(화) 11시40분 TW9240
두 번 째 가 보는 곳....은하철도 999의 느낌을 주는 산 속 갱도를 따라 철로가 놓여 졌고
토롯코 열차( 협괘를 달리는 구형 석탄 기차)
끝없이 이어지는
터널과 밝은 산의 협곡.....
협곡을 지나면 금방 또 터널....
터널을 알리는 기적소리
터널을 들어서면 암흑의 세상....철로에 쇠바퀴 부딛치는 소리
은하철도의 철이와 레테가 탄 기차...캄캄한 우주를 달리다가
행성에 도착하면 밝은 세상이 낯설게 다가오듯
산의 정상으로 오르는 철로와 재래식 기차의 기적소리
철로에 부딫는 기차 바퀴소리
석탄차의 기적소리....무한한 우주를 달리는 은하철도의 환각
문득 문득 나타나는 밝은 세상....행성의 정거장 같은 착각)
온 산을 물들인 환상적인 단풍의 향연......그 꿈같은 곳을 다시 보고싶어 떠나는 여행
10년 정도의 세월이 흘렀지만 또 변한게 있을까?
준비물
1. 필기도구 수첩
2. 옷
잠옷, T셔츠, 속옷 (런닝 펜티)각 3개, 양말 3켤래
모자, 보온셔츠
3. 세면도구
치솔, 치약, 면도기, 치간치솔, 머리빗,
4. 화장품
셰이브 로션,
5. 나 만의 의약품...상용 약, 비상 준비 약 (대학병원에서 매일 먹는 약은 아내가 따로 다 준비한다)
6. 휴대용 가방 큰 가방(15KG이하)
7. 우산, 시계, 온열패드, 멀티탭, 충전기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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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의 오른발 엄지 발톱이 피멍이 든 지 거의 1년 만에 들 떠서 곧 빠지게 되었다.
아내가 만든 양말을 신어 보려고 오른 발 양말을 벗으며 발견 되었다.
약간의 통증이 있으면서 발톱이 들떠있는게 느껴지고 보기에도 발톱이 떠 있었다.
지채하지 않고 바로
택시를 타고 '서울외과'에 가서 의사를 만나 발톱을 빼내었다.
소독을 하고 붕대로 칭칭 감았다.
내일 모래 계속 치료를 받으러 다녀야 한다.
그래도
속이 시원하다.
이제 새 발톱이 나오겠지
여행을 앞두고 며칠의 여유가 있기에 다행이다.
여행을 출발하고 나서 일본 땅에서 발톱이 빠졌다면 얼마나 불편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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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톱이 빠지는 사건으로
천변 걷기를 못하였다. 따라서 묵주기도도 못하고 말았다.
다행스런 것은
아슬아슬한 고비를 넘기면서
오늘 이시간까지 금연을 실시해왔다.
내일이면 금연 1개월,
다른 곳에 신경질 부리지 않고
다소곳이 참아온 1개월.....장하다...장해 계속해서 이젠 평생...살아 있는 동안에는 피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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