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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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출관 예절 후 장례 미사

정일웅 찻집 2023. 3. 14. 19:54

이예순(모니카)님의 출관 예식에 참여 할 애령회원을 싣고 갈 봉고차가

새벽 6시에 출발한다는 문자를 받고 잠에 들어서인지 

어제 밤 12시 경에 잠이 들었는데 새벽 다섯시에 눈이 떠졌다.

 

내가 애령회 상임 회원으로서 출관예식에 참여 할 마음이 있어서

긴장 해 있었던 것 같다.

아내와 나는 준비를 마치고 5시 40분에 집을 나왔다.

성당에 도착하니 6시 7분 전이었다.

출관 예식에 참여한 남자 회원은 최종수 회장과 나, 두 사람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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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관 예식을 마치고 성당에 와서 장례미사 참례를 하였다.

아침 7시에 미사를 하였어도 많은 사람이 참석하였다.

 

우리 성당의 단골 소프라노 '솔리스트'였던 '조신옥'씨가

서울에서 내려와

영결식에서 마지막 신부님 분향 때에 부르는 

'이 영혼을 받아 주소서'를 솔로로 불러 주었다.

 

'조신옥'은 '최인자'의 다정한 친구였다.

 

모든 예식이 끝나고 영구차는 화장장으로 떠나고

애령회 회원들은

우리 아파트옆 '원일옥'에서 아침식사로 콩나물 국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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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변 걷기를 '다가교' 근처까지 다녀왔다.

 

지금은 오후 8시 밖에 안 되었는데 눈이 친친 감기는 것이 

어제 밤 나의 수면이 부족한 것 때문이다.

일찍 자야 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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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에 상원이가 집에 온다는 전화를 아내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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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열의 당구 모임이 21일에 있다고 통보를 받았다.

기다려 진다.